전통시장도 북적북적 했습니다.
짧은 연휴여서일까요.
전이나 잡채같은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을 직접 해먹기 보단 사먹는 사람들이 많다는데요.
김세인 기자가 전통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통시장엔 이미 추석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장을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입니다.
[현장음]
"만 원 짜리 하나 드려?"
모둠 전부터, 잡채, 송편, 구운 조기까지 매대에 올라와있는 만들어진 추석 음식들은 금방 줄어듭니다.
[현장음]
"오늘 얼마나 부치셨어요?"
[전집 상인]
"가늠을 못하겠어요. 계속 그냥 무한대로 풀 가동. 내일 되면 (오후) 3시나 4시면 거의 재료가 없어서 완판."
이번 추석 연휴가 짧아 직접 음식을 하기보단, 간편하게 음식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송지윤 / 서울 서대문구]
"기름도 튀기고 냄새도 나고 혼자하기 힘들고 요즘은 다 각자잖아요. 오히려 먹을 만큼 사서 먹는게 훨씬 더 절약적이고…"
[최영아 / 떡집 상인]
"사먹는 사람 더 많지. 집에서 만드는 사람 한 두 명 있을까 말까고. 많이들 안 먹으니까 옛날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더 오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을 사가기도 합니다.
[정은희 / 서울 서대문구]
"(음식을) 사갖고 가면. 이제 같이 앉아서 얘기 좀 하고 그래야 되지. 명절이라는데 맨날 여자들이 그냥 일만 하면 안되잖아요."
다른 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전집을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몇개는) 부치고 몇 가지는 살려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은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김건영 홍웅택
영상편집: 박선욱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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