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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유시민 비판에 “과유불급”…“추석민심, 당정청 하나 되라”

2026-09-27 11:48 정치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민심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석 민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특히 당원, 여당 지지층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당·정·청이 하나 돼 힘 있는 여당이 되라는 말씀을 주셨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과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추석 민심 핵심 주제는 단연 민생 경제와 정국 현안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부동산 세제 정책 관심도도 높았다며 잘 준비하고 보완하겠다고 강조하고 "정기국회에서 입법 성과와 민생대책 마련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을 보여주는 정책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당부가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재제청 거부, 안보를 정쟁으로 삼는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라며 "특히 장관 인사를 걱정하며 대통령 귀국 뒤 신속한 인사를 통해 정국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강조가 많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유시민 작가가 검찰개혁을 두고 '이재명 정부는 국민을 속였다'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좀 지나칠 때가 있다", "전체 진영을 너무 흔들어 놓는 지나친 말들, 과유불급이다"라고 지적하고 "지나쳤을 경우 정부에 도움이 되는 것이냐고 반문을 많이 하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하고, 민생과 관련해서는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 필수 생활비 부담 완화, 청년 자산 형성 및 미래 준비 기회 확대, 자본시장 건전화, 중소기업·소상공인·지역경제 활성화, 국익과 우리 기업 이익 보호, 국민 안전과 안보 강화 등 6가지 주요 추진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선 "전수조사 과정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인정하고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면서도 "국가가 농짓값을 떨어뜨려 전부 국유화하겠다는 계획으로 정책을 펼친 것처럼 음모론을 펴는 건 황당한 정치공세다. 불안해 말고 정부 정책을 믿어달라"라고 해명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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