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에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이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정 전 대표께서 전당대회 직후 자주 만나고 싶다고 하셨고 정 전 대표 입원 당시 제가 위로 전화 통화 중 만나기로 해 유엔총회 참석과 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귀국 후 만찬 회동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 분이 저에게 끌려다닌 것도 아니고 제가 그 분을 괴롭힌 것도 아니니 오해나 곡해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한 누리꾼이 지난 1일 만찬 회동에 대해 ‘정 전 대표를 좀 그만 괴롭히라’고 쓴 글을 공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 전 대표에 대해 “목숨조차 위협받던 어둠과 죽음의 시대, 그리고 내란의 밤을 함께 싸우며 넘어온 동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이 대통령은 정 전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정 전 대표는 4시간 동안 다양한 국정 현안 및 당내 사안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친청(친정청래)계와 친명(친이재명)계 구도로 치러졌던 8·17 전당대회에서 친명 후보를 자처한 김민석 대표와 노선 문제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인 바 있습니다.
박소윤 기자 [sypar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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