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밥을 먹던 아이가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면 누구라도 당황할 텐데요.
주변에 있던 식당 직원과 손님들이 한 마음으로 움직였습니다.
긴박했던 순간, 홍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
엄마와 함께 밥을 먹던 5살 아이가 별안간 숨을 쉬지 못하더니 축 늘어집니다.
음식물이 혹시 목에 걸린 건 아닐까.
식당 직원과 손님이 다급히 아이의 기도를 확보하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합니다.
긴급 상황을 지켜보던 다른 손님이 일어납니다.
50여m 떨어진 파출소로 달려가 경찰관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한달음에 도착한 경찰관이 응급조치에 나섭니다.
[현장음]
"뱉어 뱉어 <뱉어 뱉어 퉤>"
잠시 뒤 119구급대가 도착하고 구급대원에게 아이를 인계합니다.
[현장음]
"아이가 의식이 있는데 (울음소리)"
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구내염으로 인한 열경련이 발생해 숨 쉬는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한모 / 창원중부경찰서 사파파출소 경사]
"119구급대에 신고는 해놨는데 그때까지 좀 조치가 필요하다고… 다른 시민분들께서 앞서가지고 조치를 먼저 하고 계셨고요."
비상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손을 내민 시민들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홍진우 기자 [jinu032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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