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프랑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은 통제 불능의 대규모 이민에 대한 것"이라며 "이것은 학교에 관한 것이 아니다. 이슬람이 한때 위대했던 나라(프랑스)를 장악하려는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시위가 시작된 이후 6100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이들의 대다수가 미성년자이고, 학생 215명과 경찰 7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학생들은 교사 부족과 노후한 시설 등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예산을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이민과 이슬람 문제로 규정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글에서 별도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의 공교육 시위를 이민과 이슬람 문제로 규정한 것은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민·이슬람 문제를 고리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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