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6일 전남 나로우주센터에서 5차 발사를 위한 발사대 기립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이번에는 역대 가장 많은 15기의 위성을 싣고 국내 첫 군집위성 배치 임무에 도전합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5호기는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5번째 누리호의 발사 가능 시간대는 낮 12시23분부터 오후 1시23분까지입니다.
상황별 계획에는 낮 12시25분이 잠정 발사시각으로 잡혀 있지만 최종 시각은 이날 오전 발사관리위원회가 발사체 상태와 기상, 우주환경 등을 종합 검토한 뒤 확정합니다.
전날인 6일 누리호는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제2발사대로 옮겨져 오전 10시35분 기립·고정 작업을 마쳤습니다.
누리호는 이륙 123초 뒤 고도 67㎞에서 1단을 분리하고, 233초 뒤 고도 224㎞에서 위성을 보호하던 페어링을 떼어냅니다.
이번 5차 발사의 핵심은 위성 투입입니다.
주탑재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네온샛' 2~6호 5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가 실렸습니다. 위성부 전체 중량은 약 1071㎏으로 4차 발사 당시 약 960㎏보다 늘었습니다.
이번 발사는 동일 임무를 수행하는 네온샛 5기를 한꺼번에 배치하는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 임무이기도 합니다.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해 누리호 상단의 자세를 제어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분리하고, 모든 위성을 내보낸 뒤에는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피하기 위한 기동도 수행합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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