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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돼라” “여자 깡패” 막말 대잔치 법사위

2026-10-07 19:11 정치

[앵커]
어제 늦은 밤까지 이어진 법사위 국정감사는 안에서도, 밖에서도 거친 말싸움과 고성으로 얼룩졌습니다.

입에 담기도 부끄러운 말들이 오간 지난 밤 모습은 이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하자 범여권 의원들이 반발합니다.

[출처 :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 SNS]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어제)]
"자, 우리 부엉이 바위의 진실이나 하나 만듭시다."

[박은정 / 조국혁신당 의원(어제)]
"인간이 돼라 , 인간이." (입모양만 나옴)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어제)]
"네가 인간이 되세요. 아시겠어요? 말을 그따위로 해요? 아이고 수준하고는."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한 번도 사람인 적이 없어."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어제)]
"형체가 사람 같으니까 본인이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보네. 김용민, 부엉이 바위에 긁혔어?"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김 의원의 발언권을 정지시킵니다.

[손솔 / 진보당 의원(어제)]
"위원장님, 제가 질의를 하는데 자꾸 다른 소리를 하면서 방해합니다."

[서영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어제)]
"김태규 의원 발언권 정지합니다. 어떻게 이따위 말을 하죠? 네가 인간이 되세요? 이런 말을 하고. 부엉이 바위에서 긁혔다?"

충돌은 국정감사장 밖까지 이어집니다.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어제)]
"나보고 인간이 아니라고 한 건 그쪽이 먼저 했어요."

[서영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어제)]
"손가락질 그만하고 나가요, 나가. 유튜브 찍으려고 이러는 거예요?"

[김태규 / 국민의힘 의원(어제)]
"유튜브는 위원장님이 잘 찍으시잖아요."

[서영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어제)]
"발언권 정지! 다시 들어오면 퇴장시킬 수도 있어."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어제)]
"마음대로 해요, 마음대로. 뭘 회의를 그따위로 해."

조직폭력배, 여자 깡패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서영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어제)]
"국민 여러분 저 표정 좀 보세요. 표정하고 목 흔드는 것 좀 보세요. 표정에 목 흔들고 지금 아주 조직폭력배 같아요"

[박형수 / 국민의힘 의원(어제)]
"여자 깡패지 뭐!"

밤 11시, 마무리 인사를 하러 돌아온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여당 의원들은 또 다시 질의를 쏟아냈습니다.

[김의겸 / 민주당 의원(어제)]
"대통령이 제청권에 관여하는 것도 위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조희대 / 대법원장(어제)]
"제가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긴 어렵고요. 오전에 드린 말씀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서영교 /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어제)]
"(대법원장이) '아주 오만하구나'라는 부분으로 인식되었다는 말씀드립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 이은원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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