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높은 곳에 올라가 일하고 있는데, 사장이 지게차를 흔들어 직원이 추락한 사건, 보도해 드렸는데요.
사장은 작업 중 실수라고 주장했지만 경찰 판단은 달랐습니다.
김선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짐을 잔뜩 실은 지게차.
앞으로 움직이자 흔들리는 짐 위에서 사람이 떨어집니다.
3m 높이에서 일하던 업체 직원이 추락한 겁니다.
지게차를 운전하던 사장은 위쪽을 한번 올려다본 뒤 쓰러진 직원을 발로 툭 찹니다.
그리곤 떨어진 상자부터 정리합니다.
해당 직원은 이런 괴롭힘이 처음이 아니라며 사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장은 "작업 중 발생한 사고였다"며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경찰은 "직원이 떨어져 다칠 수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었다"며 사장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공소청에 넘겼습니다.
사고 직후 퇴사한 직원은 사장에게서 사과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선태 / 추락 피해 직원]
"잠을 못 자요. 거의 집에서 1~2시간 자다가 또 새벽에 깨서.미안하단 사과 한마디 지금까지 저한테도 전화 한마디 없어요."
노동 당국도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사장을 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선범입니다.
영상편집 : 박선욱
김선범 기자 [kindti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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