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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링 경기 중 물구나무 기술 당한 심판 사망 ‘충격’

2026-10-11 16:56 국제

 경기 장면 SNS 캡쳐

멕시코 프로레슬링 경기에서 프로레슬러가 쓴 기술에 심판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고 라틴 타임즈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경기는 8일(현지시각) 멕시코 이달고주에서 열렸으며 경기 중 심판 헤라르도 헤르만 피네다가 멕시코 출신 레슬러 엘 이호 데 피쉬만에게 기술을 당한 뒤 의식을 잃고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레슬러가 심판을 거꾸로 든 채 머리 쪽이 바닥을 향하도록 떨어뜨리는 기술을 걸면서 명을 달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그런 일이 흔히 있어 쇼의 일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는 등 심판이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로 있었는데도 현장에서는 심각성을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사고 이후 피쉬만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고, 피쉬만은 유족 측과 배상 합의를 한 뒤 석방됐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주최 측은 피네다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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