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의 악랄하고 잔인한 범행 수법과 범행 계획이 갈수록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충락은 당초 범행 장소로 어린이집을 고려했단 취지의 진술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남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 쇼핑몰 흉기 난동범 최충락.
경찰은 오늘 오전, 구속된 최충락의 자택을 한시간 반 동안 압수수색했습니다.
최충락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삼을지 고민했다'면서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범행 현장 인근에는 어린이 집이 여러 곳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최충락이, 사전에 범죄를 계획한 정황을 수사 중입니다.
[최충락 / 흉기난동 피의자]
"<왜 모르는 사람한테 범행했어요?> 죄송합니다." "<약자들만 노린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최충락은 지난 2004년에도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재판을 받았습니다.
2015년엔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인미수로 징역 4년을 선고받는 등, 전과 10범 이상의 범죄전력이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최충락이 전자발찌 훼손 정황이 있는지도 확인했지만,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 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달 내로 계획 범죄 정황을 수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채널 A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문영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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