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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승리 때 1인당 5000달러, 한국 등에서 쓰면 안 돼”

2026-10-31 11:14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 스포츠 앤드 이벤트 센터에서 선거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3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이기면 성인 1인당 5000달러(약 667만 원)를 주겠다는 '트럼프 배당금(Trump dividend)' 공약을 다시 꺼내며 "이 돈을 한국 같은 해외에서 쓰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오후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오션센터에서 열린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을 모두 이기면 미국의 모든 성인 시민에게 5000달러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일한 단서는 그 돈을 미국 안에서 써야 한다는 것"이라며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여보, 1만 달러를 중국에서 쓰자, 일본에 가자, 한국에 가자(let’s go to South Korea)'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배당금의 재원으로는 관세 수입과 경제 성과를 들었습니다.

그는 "트럼프 배당금은 약 1조 달러(약 1334조 원)가 들지만, 우리는 기록적인 22조200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고 25조 달러의 부를 창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병들에게 1776.77달러(약 237만 원)를 이미 지급했다며 실현 가능성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에서 배당금 공약을 처음 내놨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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