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1일) 경찰 8차 소환 조사에 출석하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 (사진 출처: 뉴시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31일) 오전 10시쯤 김 의원을 8번째로 소환해 저녁 8시 반까지 조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김 의원에 대한 사실상 마지막 소환 조사입니다. 조사를 받은 김 의원 측은 이후 4시간 반가량 조서를 열람한 뒤 새벽 1시쯤 귀가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경찰에 출석하며 "말로는 다 못할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누가 보아도 악의와 거짓으로 점철된 고발"이라고 주장했는데,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은 전 동작구의원 2명에게 3천만 원을 받았다가 돌려준 공천헌금 의혹과 차남의 편입·취업 청탁 위혹 등 총 13가지 의혹으로 작년 9월부터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김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당시 검찰은 소명 부족을 이유로 보완수사 요구와 함께 영장을 반려했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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