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매체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10월 30일(현지시각) 허가받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던 유조선 4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재와 폭발 사고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특히 이중에서 원유 200만 배럴 이상을 실은 유조선 1척이 기뢰와 닿아 강력한 폭발이 발생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도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UKMTO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던 원유 운반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았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UKMTO는 이란 라반섬에서 남쪽으로 약 74㎞ 떨어진 해상에서 선박 좌현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맞아 선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승무원들은 모두 무사했으며 환경오염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최근 자국 승인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경고를 이어온 가운데 이번 영상 공개도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권이 이란에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 됩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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