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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킬러’ 포세이돈 첫 파견…섬광탄 장착

2026-11-05 18:57 정치

[앵커]
이번에 두 개의 무기가 처음으로 해외 파견합니다.

우리로서는 새로운 도전인 셈이죠.

처음 가는 게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해상초계기 포세이돈입니다.

최신형 초계기인데요.

섬광탄을 장착하고 첫 출격합니다.

박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활주로를 박차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항공기.

우리 해군의 최신예 해상초계기 P-8 한 대가 청해부대에 처음으로 파견됩니다.

민항기 보잉 737을 군용으로 개조한 기종으로 최고 시속 900km 이상으로 날 수 있습니다. 

바다 상공을 날면서 수면 아래 잠수함을 찾아내 타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로 불립니다.

거점으로는 검토되는 동아프리카 지부티에는 미국, 일본, 프랑스 등도 초계기를 전개하며 해적 정보를 공유합니다.

호르무즈 인근 오만 남방 해상까지 넓은 바다를 레이더로 살피고, 해적 의심 선박의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해 청해부대 구축함에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초계기에는 통상 9명 안팎이 탑승하는데, 조종사, 정비요원 등 총 45명이 파견됩니다.

적의 미사일이 날아올 것에 대비해 방어 장비도 갖추고 출격하게 됩니다.

이른바 섬광탄으로 불리는데, 플레어를 이용해 강렬한 불꽃을 내뿜으면 공격해오는 미사일을 다른 쪽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잠수함과 함정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지만 이번에는 방어용 전력만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종전 후 호르무즈 해협 안정화 작전에 대비한 파견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양욱 / 아산정책연구원]
"작전 반경이 2천 km 가까이 되고 특히 수백 km를 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조건이 갖춰지거나 했을 때 (호르무즈에) 빨리 투입될 수 있는 자산이 전진 배치된 거는 맞죠."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승근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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