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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부추기는 IS…지구촌 ‘못폭탄’ 비상
2017-06-13 19:38 뉴스A

연세대에서 터진 못폭탄은 지구촌의 골칫거리가 된지 오랩니다.

IS는 지금도 못폭탄 제조법을 인터넷에 올려 테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강신영 기잡니다.

[리포트]
결승선 바로 앞에서 거대한 폭발음이 울려퍼집니다.

270여 명의 사상자를 내며 9·11 이후 최악의 사건으로 꼽히는 보스턴 마라톤 테러. 폭발물은 다름 아닌 압력밥솥으로 만든 못폭탄이었습니다.

[녹취] 미국 언론 보도
연방수사국은 증거를 종합해볼 때 적어도 하나의 폭발물은 못과 베어링으로 채워진 압력밭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32명이 희생된 벨기에 브뤼셀 테러부터, 15명이 숨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폭발 사고, 22명이 숨진 영국 맨체스터 테러까지 어김없이 못폭탄이 등장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만들수 있지만 살상력이 커 테러에 자주 악용되고 있습니다.

IS 등 무장단체들은 못폭탄을 제조하는 방법을 SNS에 올리며 테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녹취] 전직 IS 대원
(못폭탄 제조 방법을 찍은) 영상은 유럽에서 (이를 따라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도록 하려고 제작하고 있습니다.

못폭탄 테러로 지구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신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그래픽: 조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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