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먼저 서울중앙지법으로 가보겠습니다.
조윤선 전 대통령 정무수석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바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재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질문1]오늘 조윤선 전 수석의 구속영장심사가 열렸다고요?
[질문2]이번엔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내용인데요. 우 전 수석의 구속적부심사가 진행중이죠?
[리포트]
네, 조윤선 전 대통령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심사가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조 전 수석은 이병기 전 국정원장 시절 매달 국정원 특수활동비 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정 코트 차림의 조 전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1월 조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풀려났는데요.
석방 5개월 만에 다시 구속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질문2]이번엔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내용인데요. 우 전 수석의 구속적부심사가 진행 중이라고요?
네,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은 자신의 구속이 정당한지 심사해 달라며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는데요.
구속적부심은 오후 2시부터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입니다.
우 전 수석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비롯해 민간인과 공직자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는데요.
앞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처럼 우 전 수석도 적부심에서 석방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당초 구속적부심 담당 판사는 김관진 전 장관의 석방을 결정했던 신광렬 판사였는데요,
신 판사가 우 전 수석과 대학과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이유로 본인 스스로 적부심을 고사해 법원은 담당 판사를 교체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동재 기자 move@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장세례
조윤선 전 대통령 정무수석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바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재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질문1]오늘 조윤선 전 수석의 구속영장심사가 열렸다고요?
[질문2]이번엔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내용인데요. 우 전 수석의 구속적부심사가 진행중이죠?
[리포트]
네, 조윤선 전 대통령 정무수석의 구속영장심사가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조 전 수석은 이병기 전 국정원장 시절 매달 국정원 특수활동비 500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정 코트 차림의 조 전 수석은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1월 조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로 구속기소됐지만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풀려났는데요.
석방 5개월 만에 다시 구속 위기에 놓였습니다.
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질문2]이번엔 구속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 관련 내용인데요. 우 전 수석의 구속적부심사가 진행 중이라고요?
네, 우병우 전 대통령 민정수석은 자신의 구속이 정당한지 심사해 달라며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는데요.
구속적부심은 오후 2시부터 이곳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입니다.
우 전 수석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비롯해 민간인과 공직자들을 불법 사찰한 혐의로 지난 15일 구속됐는데요.
앞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처럼 우 전 수석도 적부심에서 석방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당초 구속적부심 담당 판사는 김관진 전 장관의 석방을 결정했던 신광렬 판사였는데요,
신 판사가 우 전 수석과 대학과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이유로 본인 스스로 적부심을 고사해 법원은 담당 판사를 교체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동재 기자 move@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장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