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컨네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수출이 전년과 비교해 4.6% 증가하며 13개월째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4.6% 증가한 575억2000만 달러(79조9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자동차는 동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1년 전보다 40.3% 오른 12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6년 만에 갈아치우며 1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자동차는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2억 달러로 조사됐습니다. 동월 기준 최대실적을 달성하면서 2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