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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北 예술단 태운 만경봉 92호, 묵호항 입항
2018-02-06 17:27 정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 북한 예술단 본진이 탄 만경봉 92호가 6일 오후 4시30분쯤 강원도 동해 묵호항으로 들어왔습니다.

만경봉 92호가 남측 항구에 온 것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당시 북한 응원단을 태우고 부산에 입항한 이후 16년 만입니다.

이번에 방남한 북한 예술단은 묵호항에 정박한 만경봉 92호를 숙소로 쓰며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강릉 공연을 마치면 서울로 이동해 11일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고 귀환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묵호항 일대를 이날 오후 4시부터 비행금지구역으로 임시 설정했습니다. 통일부 측은 “북측 예술단 인원 및 운송수단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묵호항 일대의 헬기와 드론 등 비행이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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