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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3-15 11:46 정치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는 반갑지만 빗길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서부간선도로를 달리던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끌어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8살 임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위태로워 보입니다. 소방대원들이 아래층 창문으로 다행히 끌어 내려 무사히 구조 합니다. 오늘 새벽 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한 뒤 창문 밖으로 투신을 시도한 겁니다. 다행히 남자친구가 여성을 극적으로 잡아 버티면서 생명을 건졌습니다.

한 남자가 사찰 정원에 있는 불상 앞으로 다가가죠. 잠시 후 시주함에서 현찰을 꺼냅니다. 이렇게 청주와 충북 증평 등 지역 교회와 사찰을 돌며 총 500여 만 원을 훔친 50대가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 관계자]
"조상신이 시켜서 그렇게 했다고 하죠. 조상신이 누가 나쁜 짓 하라고 시켜요. 변명하는 거죠."

신도 행세를 하면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노린 겁니다. 벌써 4번째 구속입니다.

다음은 인물 뉴스입니다.

향년 76세로 타계한 스티븐 호킹 박사, 노벨상 수상자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노벨상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호킹 박사가 주장했던 '빅뱅 이론' 등 현재의 기술로는 검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나중에라도 입증되면 받을 수 있을까요? 노벨상은 생존한 사람에게만 주기 때문에 어려워 보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트위터로 해고 통보를 받은 틸러슨 전 국무장관. 고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렉스 틸러슨 / 美 국무장관]
"지난 14개월 간 여러분 곁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특히, 3억 명의 미국 시민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만 감사 인사를 안 한 겁니다. 틸러슨 장관의 경질에 반발한 골드스타인 차관도 바로 해임됐습니다.

원조 한류 스타 배용준 씨가 자신의 연예기획사 '키이스트'를 SM 그룹에 매각하며 거둔 차익은 350억 원 정도입니다. 특히, 대금 일부를 주식으로 받아 SM그룹의 3대 주주가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생활 뉴스입니다.

당뇨병 환자 중 주 5∼ 6회 운동하는 환자는 운동 하지 않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33%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운동이 심혈관 질환과 고지혈증 위험을 낮추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 7회 운동은 그 효과가 반감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스타벅스가 한국 진출 18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1000원에 팔리는 한 편의점 원두 커피도 출시 2년 남짓 만에 1억 잔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커피 소피도 양극화되고 있는 겁니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주택연금에 가입된 주택도 월세를 놓아 추가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은 불가피한 사정이 있어도 주택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집을 비워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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