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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서실장에 유영민 내정…靑, 오늘 오후 발표할 듯
2020-12-31 12:26 정치

어제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종호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후임 인선이 오늘 오후 발표됩니다.

비서실장에는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질문] 전혜정 기자, 오늘 그러면 사의를 표명했던 실장 세 사람 모두 교체가 되는 겁니까?

[리포트]
일단 노영민 비서실장의 뒤를 이을 새 비서실장에는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유 전 장관은 기업인 출신으로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정치권으로 영입한 인사입니다.

또 김종호 민정수석 후임으로는 신현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이 내정됐습니다.

김 실장도 문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던 측근으로 분류됩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후 새 비서실장과 민정수석 인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인데요.

문재인 정부 후반기로 들어서면서 레임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빠른 인적 쇄신과 측근 배치로 국정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다만 함께 사의를 표명한 김상조 정책실장의 경우 후임이 오늘 함께 발표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새 정책실장으로는 이호승 경제수석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대통령이 최종 결심을 하지 않은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e@donga.com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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