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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시작과 끝은 추미애-윤석열 갈등?
2020-12-31 12:48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전지현 변호사,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김민지 앵커]
올해 이 두 사람을 빼놓고는 설명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대립과 갈등 모습들, 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계속 지켜보셨는데요. 내년에는 이 두 사람 간의 갈등은 더 이상 안 봐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떻습니까?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물론 올해 1월 인사부터 시작해서 결국 12월에 끝났기 때문에 올 한 해 거의 추미애 장관 윤석열 총장으로 갔는데요. 박범계 후보자가 어떤 모습일지가 저도 궁금합니다. 사적으로도 친했으니까요. 지금은 서로 다른 입장이 됐잖아요. 박범계 의원도 성격도 있고 본인의 의지도 강합니다. 윤석열 총장도 호락호락하지 않잖아요. 두 분이 전면대결은 아니지만 노련하게 대응할 것 같은데요. 두 사람의 관계, 말, 국회에서의 모습, 이런 것들은 내년에도 많이 언급될 것 같습니다.

[김민지 앵커]
사실 이번에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그렇고 장관 교체도 그렇고요. 사람은 바뀌지만 기조는 변하지 않는다는 게 일각의 관측이기도 한데요.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자 후보자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전지현 변호사]
박범계 의원이 추미애 장관의 사례가 있기 때문에 분명히 강도 조절은 할 것 같아요. 박범계 의원은 기본적으로 정치인인데 정치인은 표를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요. 프레임을 만들어서 갈등을 유발시키는 게 본인의 정치적인 업무가 되거든요. 그래서 걱정되는 부분이 있기든 해요. 공직자로서의 직업의식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하는 게 아니라 유권자를 의식한 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서 우려가 되는 부분은 있기는 하지만요. 옛말에 무문교저라는 게 있거든요. 법조문을 춤추게 해서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을 표현하는데요. 새해에는 법치라는 게 수단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지향점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송찬욱 앵커]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내년에는 혹시나 선거관련 뉴스에서 보게 되지 않을지. 이런 생각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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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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