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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후임에 유영민 유력…부산대 출신 전 장관
2020-12-31 12:3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전지현 변호사,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송찬욱 앵커]
어제 사의의사를 밝힌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 과연 누가 될까. 굉장히 큰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조금 전 들으신 것처럼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이르면 오늘 오후 발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동안에 유력하게 나왔던 이름과는 또 다른 인물인데요.

[전지현 변호사]
지금 임기 말의 비서실장이기 때문에 관리형이고 정치색이 옅고 대통령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분이 적합한 거잖아요. 유영민 전 과기부 장관의 이력을 찾아보니까요. 동래고 부산대 출신이고요. LG CNS 부사장,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역임하면서 일종의 경제통으로 보이는 측면도 있고요. 2016년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의 영입대상이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구에 출마를 했었는데 낙선을 고배를 마시기는 했지만 과기부장관을 역임하면서 문 대통령의 정책을 이해하고 대통령의 신임을 쌓았던 인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송찬욱]
사실 저는 그동안 이름을 많이 들었던 게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라든지 이호철 전 민정수석, 우윤근 전 원내대표, 이런 분들 애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여당 내에서는 어느 정도 다 얘기가 있었나요?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저도 약간 의외에요. 정치인들이 할 것이라고 생각하잖아요. 마지막 비서실장이 마무리를 잘 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요. 이분은 총선에 2번 출마는 했지만 기업인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약간 의외라 할 수 있는데요. 그 다음에 정치인들을 했을 때 정치인들은 다음 행보를 생각하거든요. 다음에 내가 출마를 한다든지 뭘 간다든지. 이분이 비서실장을 하시면 끝까지 마무리를 하겠다.

[김민지 앵커]
신임 비서실장이라는 자리가 13년 전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과 같은 입장이 될 텐데요. 그만큼 국정성과는 물론 물러나는 일까지 책임을 지는 자리, 책임감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전지현]
국정성과보다는 임기 말의 내각이라든지 청와대의 질서를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방점이 있을 것 같아요. 일각에서는 저분의 경제계 경험을 통해서 경제성장 정책을 강화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군주의 마음은 인사로 드러난다고 하잖아요. 이번 개각인사들을 보면 사실 야당에서는 회전문 인사라고 할 만큼 이전의 국회의원이라든지 인사를 다시 쓰는 면이 있거든요. 그렇게 봐서는 큰 어떤 국면의 전환보다는 그냥 정리라든지 질서있는 퇴진, 여기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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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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