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은 -8.2도로 어제보다 무려 14도나 곤두박질쳤고요.
그 밖의 지역도 10도에서 15도 이상 떨어진 곳이 많았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절기상 입춘인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차츰 오르겠고요.
주 후반부터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오늘 저녁부터 서쪽 지역에는 눈이 살짝 내리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서해안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발달되는건데요.
오늘 늦은 저녁 충남서해안을 시작으로 밤부터는 경기남서부 등 서쪽지역에 1~3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아침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일 퇴근길 무렵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에 또 한차례 눈 소식이 있는데요.
주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새벽까지 서울에 1~5cm, 그 밖의 수도권에도 최고 10cm의 폭설이 예보돼 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고요.
날씨 변화가 심한만큼, 최신 기상 정보에 귀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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