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메이저리그로 떠난 김하성 공백?…키움의 더 큰 계획
2021-02-03 19:59 뉴스A

김하성이 메이저리그로 떠나면서, 키움은 전력에 큰 공백이 생겼는데요.

강정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던 키움이라, 다 계획이 있겠죠.

사공성근 기자가 스프링 캠프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고척 스카이돔에서 선수들이 타격 훈련에 한창입니다.

다른 구단들은 날씨가 따뜻한 남쪽으로 떠났지만,

돔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키움은 서울에서 스프링 캠프에 들어갔습니다.

키움은 중심타자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서 전력 공백이 불가피하지만,

신임 홍원기 감독은 이미 무한경쟁을 통해 김하성 공백 메우기에 들어갔습니다.

[홍원기 / 키움 감독]
"지금 정해져 있는 자리는 몇 없습니다. 어린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경쟁에서 살아남기를 바라고, 준비를 잘하기를 바랍니다."

유력 후보인 김혜성은 2루수에서 유격수로 옮겨 '포스트 김하성'에 도전합니다.

김하성이 강정호의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던 것처럼, 이번에는 김혜성이 벼르고 있습니다.

[김혜성 / 키움]
"제가 좋아하는 내야에서 뛸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준비하고, 출루율이랑 장타율 OPS를 많이 높이기 위해 연습하고 있습니다."

키움은 안우진과 장재영 등 젊은 투수들의 보직도 정하지 않고 시범 경기까지 경쟁시키겠단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천종석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