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2천 명을 넘었습니다.
4차 대유행의 정점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예측도 나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상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천 223명입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다 확진자수입니다.
지난달 28일 1895명보다도 328명 많은 건데 2주만에 또다시 최다 확진자가 나온겁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도 36일 연속입니다.
오늘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은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집에서 머물어 달라 당부했습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사적인원제한 등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은 650명. 경기 648명. 인천 107명 등 수도권에서 140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남 139명 부산 125명 경북 66명 대구 66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74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폭증하는 배경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최근 1주일 국내 델타 변이 검출률은 73.1%로 전주 대비11.6% 증가했습니다.
요양병원 돌파 감염도 늘었는데요.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시설의 경우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이하에서는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
4단계 지역에서는 방문 면회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