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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뉴스A 라이브 주요뉴스
2021-08-19 11:45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가득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오늘도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난 지 6일 만인 오늘 법정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부당합병 의혹에 관한 재판으로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 주가를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등 부당한 행위를 지시한 혐의입니다. 변호인단은 일부에서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비난해온 점을 고려해 법원에 이 부회장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 부회장은 다음 달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재판도 앞두고 있습니다.

2.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최태호 주아프간 대사가 처음으로 대사관 철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최 대사는 "계속 총소리와 함께 헬기가 공항을 맴돌았고, 영화에서 보던 전쟁과 비슷한 상황이었다"며 극박했던 순간을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불을 탈출하는 혼란스러운 국제공항에서 플라스틱 통에 담긴 채 부모를 잃고 혼자 울고있는 7개월 된 아이의 사진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3. 음식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이낙연의 정치생명을 끊어 놓겠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여당 경선 주자들은 물론,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금도를 벗어났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황 씨는 "금도9는 이낙연 전 대표가 먼저 넘었다"며, "송 대표가 이 전 대표가 사과하도록 시키면 나도 사과할 용의가 있다"며 맞섰습니다. 황 씨는 또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국은 아주 미개한 사회"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논란의 통화 녹음 파일 전체를 공개하라는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무대응 입장을 밝혔고, 원 전 지사도 SNS를 통해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다시는 이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말라”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가 당 선관위원장에 서병수 의원 임명을 강행할 지 여부가 당내 갈등의 또 다른 불씨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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