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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캠프, 호남 인사 영입…추미애 측 “DJ 정신에 도전”
2021-08-19 13:2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8월 19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은 국민의힘 내홍에서 한 발 물러서 있는 뒤로 물러서있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대선 준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여권 및 호남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는데요. 윤석열 캠프에 4년 10개월 동안 민주당 대변인을 맡았던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 합류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의 여권 및 호남 출신 인사 영입. 이 발표가 있었던 어제는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2주기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추미애 전 장관 측이 발끈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호남 인사 영입이 김대중 정신에 대한 도전이다. 이런 비판까지 내놓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저는 김대중 정신에 대한 도전이라는 표현을 저는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추미애 캠프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기 들어가신 분들한테 한 말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왜냐하면 그러니까 본인들의 정치적 선택이니까 그걸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저는 비판을 할 생각도 없고요. 다만 저분들이 갔다고 해서 김대중 정부에 있던 분들이 갔으니까 호남 민심이 다 돌아설 거다. 이건 정말 착각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저분들은 정치적 선택을 하신 거고. 그분들이 예전에 김대중 정부에서 일을 했고 민주당에서 일을 했으니까 저분들이 갔으니 이제 민주당 호남표가 다 윤석열 후보 쪽으로 갈 거다. 호남 민심이 그렇게 쉽기 움직이는 건 아니라고 보고요. 저는 윤석열 후보의 개인적인 능력이나 자질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지. 그 밑에 누가 가있냐고 해서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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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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