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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 관광객 1만 8천 명…때맞춘 단풍 절정
2021-10-31 18:50 뉴스A

이번엔 도심을 벗어나 보겠습니다.

눈을 들면 늦가을 단풍이 한창이죠.

주말에 돌아보니, 전국 명산마다 차와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주차장부터 붐벼 걱정이다가도 이런 일상,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자락이 울긋불긋 가을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붉게 변한 단풍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합니다.

[현장음]
"완전 물감 칠해놓은 거 같은데."

주말을 맞아 전국 명산에는 절정을 맞은 단풍을 보려는 나들이객이 붐볐습니다

오늘 하루 설악산엔 1만 8천 명, 지리산과 계룡산에도 1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이준범 / 전남 순천시]
"최고의 단풍을 보는 것 같아요. 오늘 시기를 참 잘 맞춘 것 같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둔 마지막 주말.

코로나 사태가 끝나길 바라는 마음은 하나같습니다.

[이혜숙 / 충남 천안시]
"가까운 곳에서 여행도 하고 싶고 서로들 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이민경 / 상인]
"내년 봄에 여기 벚꽃 축제하거든요. 그때쯤이면 위드코로나가 완전히 정착할 것 같아요."

전국 관광 명소와 놀이공원에도 나들이에 나선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고속도로도 혼잡을 빚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엔 지난 주말보다 9만 대 많은 467만 대 차량이 몰렸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래
영상편집 :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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