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국회, BTS 병역 특례 ‘보류’ / 전두환?노태우 ‘누울 곳’ 어디에
[채널A] 2021-11-25 19:45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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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여랑야랑, 정치부 김민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 볼게요. BTS네요. 결국 뭘까요?

BTS와 같은 대중문화 예술인에게 병역 특례를 허용하는 법안이 오늘 국회에서 논의됐는데 보류됐습니다.

Q. 보류라는 건, 결론을 못 내렸다는 거네요?

네. 국방위원회 소위원회가 열렸는데요, 찬반이 엇갈리면서 공론화 절차를 갖기로 했습니다.



병역 특례에 찬성하는 쪽은 BTS의 문화적,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강조했고요. 반대하는 쪽은 형평성과 병역에 민감한 국민 여론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방부는 특례 신설에 부정적입니다.

[부승찬 / 국방부 대변인]
"상황 변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인구 급감에 따른 게 가장 클 것 같고요. 사회적 합의 역시 필요하다.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예술 체육요원의 편입 대상 확대는 좀 선택하기 어렵고…."

Q. 결정을 하려면 빨리해야 된다면서요?

BTS 멤버 모두 만 30세까지 입영 연기를 신청했는데요. 멤버 중 맏형인 진이 만 29세로, 현행대로라면 내년 12월 이후엔 군에 입대해야 합니다.

Q. 사실 BTS가 병역 특례를 해달라고 요구한 적은 없잖아요?

그렇습니다. 3년 전부터 정치권에서 먼저 필요하다고 군불을 때 왔죠.

[하태경 /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 (2018년 7월)
"손흥민 군 면제 시켜 줘라. 그때 같이 나온 말이 방탄소년단도 면제 시켜 줘라. 이런 얘기가 나왔어요. 정말 재능 있는 친구들한테 병역 혜택 기회를 주고…."

[노웅래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0년 10월)
"BTS의 병역 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합니다. 모두가 반드시 총을 들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팬들은 "간다는데 왜 그러냐" "정치적으로 이용말라"며 거세게 반발해왔는데요.

정치권이 이슈를 키워놓고 정작 결자해지를 못 하고 있습니다.



Q. 다음 주제 보시죠. '누울 곳, 어디에' 전두환 전 대통령 장지가 정해졌습니까?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장례 사흘째인 오늘, 오후 5시쯤 입관식을 가졌는데요.

발인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장지가 미정입니다.

Q. 본인은 생전에 죽으면 화장을 해달라, 전방 고지에 백골로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었잖아요.

네. 회고록에서 그렇게 밝혔었죠.



전 전 대통령 측은 "그만큼 통일을 염원하는 뜻이 담긴 말"이라고 했는데요. "장지로 염두에 둔 곳은 아직 없고 유지에 따라 장례 후 물색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때까지는 화장한 뒤에 자택에 안치하기로 했습니다.

Q. 앞서 한 달 전 세상을 떠난 노태우 전 대통령도 아직 장지가 결정이 안 됐다면서요?

맞습니다.



당초 유족들이 원했던 파주 통일동산은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어 안 됐고, 통일동산 인근 국유림도 검토했지만 산림청 소유라 묘지 조성을 위한 매각은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영결식이 거행된 지난달 30일부터 파주시의 한 사찰에 임시 안치돼 있는 상황인데요.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파주시와 유족 측이 다른 후보지들을 놓고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Q. 아직 기약이 없군요. 화면 보니까 노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 씨가 오늘 전두환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았나 보죠.

네. 노 전 대통령 장례식장엔 이순자 씨가 조문했었죠. 노 씨는 "많은 위로를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생전에 정치적 동지였던 두 전직 대통령, 마지막 가는 길도 나란히 편치가 않아 보입니다. 

Q. 전직 대통령인데 국립묘지에 묻히지 못하다보니 이런 어려움들이 있군요. 여랑야랑이었습니다.

구성: 김민지 기자·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이혜림PD·배영진PD
그래픽: 조나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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