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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문료 받은 이재명 변호인들

2021-12-13 17:3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제기한 이 의혹입니다. 2018년 공직선거법 재판 당시 이재명 후보를 변호했던 변호사 가운데 4명. 이 4명이 경기도에서 혹은 경기도 산하 기관에서 2억 3000만 원, 9500만 원, 1560만 원, 750만 원. 고문료를 받았다는 겁니다. 이두아 변호사님. 조금 추가 설명을 부탁드려야 될 것 같아요.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사실 이제 변호사들. 변호사들이 이제 돈을 많이 받는 사건들이 있어요. 재벌 사건 돈 많이 받아요. 그래서 김도읍 그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이 본인도 변호사 출신이니까 효성 사건을 이야기하면서 변호사 비용으로 400억 원이 뿌려졌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재벌 사건 벌어지면 변호사들이 그래서 부의 재분배가 서초동에서 일어난다. 이런 이야기를 해요. 근데 정치인과 관련되어서도 변호사들이 갑이 되고 돈을 많이 받는 경우가 있어요. 그 경우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에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정치인들이 문제가 되면. 배지가. 이제 저희가 이제 그 직을 박탈당하는 거죠. 그리고 공무담임권. 몇 년 동안 출마를 못하는 그런 제한이 생겨요.

(국회의원 직을 잃기도 하고요.) 예. 국회의원 직을 잃기도 하고 이렇게 도지사직이나 시장직을 잃기도 해요. 이런 경우에는 당사자들이 변호사들한테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저희가 이런 사건 저희도 많이 해봤는데 돈을 많이 받습니다. 유일하게 정치인들한테 많이 받을 수 있는 사건들이 이런 경우인데 변호인단이 30여 명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지금 문제 되는 게 1명. 이태형 변호사에 대해서는 친문 단체에서 전환 사채 20 몇 억을 받았다. 이러면서 고발을 해서 또 사건이 진행 중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제 나머지 이 4명에 대해서도 지금 공적인 자료가 나와 있어서 확인이 되는데 이분들도 30여 명 변호사 중에 포함되는 4명인데. 한 분인 여기 고문료로 경기도 산하 기관 고문 변호사로 2억 3000만 원. 한 분은 9500만 원. 한 분은 1560만 원. 한 분은 750만 원을 받았는데요. 저 750만 원 받은 분은 친문 단체에서 고발되어서 전환 사채로 23억인가 받고 하여튼 변호사 비를 30억 받았다고 고발당한 분입니다. 그래서 이분 빼고 나머지 분들 보면 저렇게 많이 받았는데요. 저희가 또 변호사 생활을 오래 하니까 저희도 이걸 해봤겠죠. 저렇게 많이 못 받습니다. 1년에 저렇게 받는 경우 제가 처음 봤어요.

고문 변호사가 몇십 명이 있어요. 도 정도가 되면 그럼 그 사람들을 골고루 사건을 줘요. 그런데 한 명이 2억 3000만 원을 받는다? (경기도 고문료로요?) 저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9500만 원도 거의 없고요. 1560만 원 정도는 저는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9500만 원, 2억 3000만 원. 이건 어떻게 하면 되냐 하면요. 경기도의 다른 고문 변호사들 몇십 명 있을 거거든요? 그 사람들 평균 사건 수임료를 같이 통계를 내서 비교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누군가가 유난히 많이 받았다면 이건 왜 주었을까 의문이 생길 거고요. 이 변호사와 관련돼서 또 문제가 있죠. 이재명 후보와 가깝다고 알려진 모 그 회사의 사회 이사. 그 회사의 계열사나 그 회사의 사회 이사로 이 이재명 후보를 변호했던 변호사들이 또 많이 들어가 있다고 그러니까.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데요. 이 전체적으로 빨리 수사를 해서 이재명 후보가 억울하면 밝혀주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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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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