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맨 마지막에 어제 이재명 후보가 저렇게 설명까지 했습니다만. 주말 사이에 가장 뜨거웠던 정치권 공방이 이겁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과거에는 이렇게까지 전두환 전 대통령 비판하더니 전두환 전 대통령도 공과가 공존한다. 경제에 대해서는 성과를 냈다. 이 발언 때문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모든 대통령이 다 공과가 있는 거죠. 거기에 따라서 평가를 해야 되는 게 저는 기본 원칙인데. 그런 기본 원칙 사에서 이야기를 했다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재명 후보가 만약에 이 말씀을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경제는 뭐 잘했다는 이야기를 과연 광주에 가서 하실 수 있는지 제가 여쭙고 싶어요. 과연 5.18 단체 앞에서 흑백논리로 가서는 안 된다고 본인이 설득할 수 있는 것인지. 저는 그런 용기가 있다면 이 발언은 대단히 용기 있는 발언입니다. 왜냐. 국가의 지도자가 어떤 면에서 보면 이 여론에 편승하지 않고 본인이 국민들을 직접 설득하는 이야기이니까요. 근데 문제는 이 발언을 거기 가서 하지 않고 지금 대구, 경북 지역 가서 했다는 이야기거든요. 그거는 뭐냐 하면 결국은 윤석열 후보가 이야기했을 때 바로 광주를 내려가 저렇게 비석을 밟으면서 ‘윤 후보는 이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 전두환 전 대통령을 존경하니까.’라고 이야기를 했던 분이.
지금 또 이 대구, 경북 가서는 다른 이야기를 하니까 저희들이, 제가 당황한 게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그러고는 한겨레 신문이 이 문제를 1면 톱으로 다뤘어요. 그러면서 한겨레 신문의 만평을 보시면 알겠지만 대단히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 만평이네요.) 네. 바로 저러면서 이제 실질적으로 저렇게 밟았는데 안 밟은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자, 그러면 국가의 지도자가 되려고 하는 분입니다. 그러면 대구, 경북이나 광주나 똑같은 국민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의 기준을 가지고 설득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더 반대하는 분들 앞에 가서 정말 계란을 맞더라도 설득해야 되는 게 지도자의 자세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 가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저기 가서는 전혀 다르게 이야기하고 그러니까 이거를 옛날에 비판했던 분들이 ‘이건 뭐지? 왜 우리가 이재명 후보를 비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 고민들을 하고 있는 그 황당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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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 방송일 : 2021년 12월 1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재명 선대위 부대변인], 이두아 변호사[윤석열 선대위 법률지원단 부단장], 이승훈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맨 마지막에 어제 이재명 후보가 저렇게 설명까지 했습니다만. 주말 사이에 가장 뜨거웠던 정치권 공방이 이겁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과거에는 이렇게까지 전두환 전 대통령 비판하더니 전두환 전 대통령도 공과가 공존한다. 경제에 대해서는 성과를 냈다. 이 발언 때문입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러니까. 모든 대통령이 다 공과가 있는 거죠. 거기에 따라서 평가를 해야 되는 게 저는 기본 원칙인데. 그런 기본 원칙 사에서 이야기를 했다면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재명 후보가 만약에 이 말씀을 전두환 전 대통령이 경제는 뭐 잘했다는 이야기를 과연 광주에 가서 하실 수 있는지 제가 여쭙고 싶어요. 과연 5.18 단체 앞에서 흑백논리로 가서는 안 된다고 본인이 설득할 수 있는 것인지. 저는 그런 용기가 있다면 이 발언은 대단히 용기 있는 발언입니다. 왜냐. 국가의 지도자가 어떤 면에서 보면 이 여론에 편승하지 않고 본인이 국민들을 직접 설득하는 이야기이니까요. 근데 문제는 이 발언을 거기 가서 하지 않고 지금 대구, 경북 지역 가서 했다는 이야기거든요. 그거는 뭐냐 하면 결국은 윤석열 후보가 이야기했을 때 바로 광주를 내려가 저렇게 비석을 밟으면서 ‘윤 후보는 이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 전두환 전 대통령을 존경하니까.’라고 이야기를 했던 분이.
지금 또 이 대구, 경북 가서는 다른 이야기를 하니까 저희들이, 제가 당황한 게 아니라 민주당 의원들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그러고는 한겨레 신문이 이 문제를 1면 톱으로 다뤘어요. 그러면서 한겨레 신문의 만평을 보시면 알겠지만 대단히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 만평이네요.) 네. 바로 저러면서 이제 실질적으로 저렇게 밟았는데 안 밟은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거거든요. 자, 그러면 국가의 지도자가 되려고 하는 분입니다. 그러면 대구, 경북이나 광주나 똑같은 국민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의 기준을 가지고 설득해야 되는 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더 반대하는 분들 앞에 가서 정말 계란을 맞더라도 설득해야 되는 게 지도자의 자세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 가서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저기 가서는 전혀 다르게 이야기하고 그러니까 이거를 옛날에 비판했던 분들이 ‘이건 뭐지? 왜 우리가 이재명 후보를 비판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그 고민들을 하고 있는 그 황당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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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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