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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잦은 실언·커닝 회견에 김종인 ‘격노’…조율 없이 쇄신
2022-01-04 12:3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4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변호사

[황순욱 앵커]
어제 하루 동안 국민의힘은요. 시시각각 사퇴, 또 사퇴, 사퇴가 계속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습니다. 어제 오전 9시 김종인 위원장의 선대위 전면 개편 방침을 밝히면서 국민의힘 혼돈의 하루가 이제 시작되는 것을 알렸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오전 9시 반쯤에 한국거래소 일정을 진행하던 중에 이 소식을 전해 들었고, 윤석열 후보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당사로 돌아갔습니다. 어제 오후 국민의힘 의원 총회에서는요. 의원 전원이 현재 맡고 있는 당직에서 사퇴하기로 결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을 했고요. 이것을 시작으로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 이런 인물들이 선대위의 줄사퇴가 계속 줄줄이 이어졌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젯밤에 아까 들으신 것처럼 오롯이 후보인 제 탓이라면서 몸을 낮췄습니다. 윤 후보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모든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선대위 개편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대선 64일을 앞두고 하루가 급한 상황에서 일정을 중단했다. 그만큼 윤 후보가 선대위 개편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겠죠.

[김성완 시사평론가]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거죠. 선거의 책임은 후보가 질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게 어떠한 이유였든 간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야 나 그만두겠다. 그러고 당장 내일이라도 아니 오늘이라도 나가면 그만이지만 후보는 그럴 수 없는 거 아닙니까? 후보는 끝까지 선거까지 가야 되는 것이고 거기서 결과까지 얻어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후보 책임일 수밖에 없다. 이런 것이고요. 근데 이게 정리할 타이밍이 계속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실기했다고 하는 비판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가 12월 한 20일 무렵쯤에 그때 다시 한번 울산 회동 이후에 모든 선대위 직 내려놓고 뭔가 혁신이 필요하다, 선대위 개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근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그냥 끌려왔던 거죠. 그런 타이밍들을 계속 놓치고 난 다음에 자꾸 결정하는 거, 이것도 또한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어서. 어찌 됐든 하루, 이틀 사이에 정리를 한다고 하니까 어떤 모양으로 정리하는지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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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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