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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톡톡톡]“카드 없어도 괜찮아” 차 번호판·내 얼굴로 결제
2022-01-04 13:07 뉴스A 라이브

1.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비대면 비접촉이 각광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지갑이 없어도, 신용카드가 없어도 내 차 그리고 내 얼굴만 있으면 결제하고 물건을 살 수 있는데요.

차에 탄 채 주문하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는 앱에서 차량 번호와 카드 번호를 미리 입력해 놓으면 번호 인식만으로 자동 결제됩니다.

또 은행이나 편의점 매장에 설치된 등록기에 미리 본인 카드와 얼굴 정보만 넣어두면 결제가 되는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도 생활 속으로 성큼 들어왔습니다.

2. 요소수에 이어 이번엔 석탄 대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석탄 물량 20%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가 석탄 수출 한 달 금지를 선언했는데요.

인도네시아는 발전용 석탄 최대 수출국으로 지난해 약 4억 톤가량을 전 세계에 공급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물량의 20%를 인도네시아에서 가져오는 만큼 긴급회의를 열고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이달 도입 물량 절반이 이미 선적됐거나 출항했고 재고도 충분하다고 설명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박에 실린 석탄도 강제로 내려 자국 발전소로 먼저 보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3.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18만1천 건이었는데요. 이 가운데 준월세·준전세 등을 포함한 월세 거래량은 6만 7천 건을 넘었습니다. 전체의 3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

특히 보증금이 월세 2년치를 넘어 세입자 부담이 높은 ‘준전세’ 거래도 최근 부쩍 늘었는데요.

업계는 임대차법과 보유세 부담 증가 등이 전세의 월세화를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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