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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강남권 확산…“차량 부식에 유의해야”
2022-07-05 12:4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재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황순욱 앵커]
자, 도심을 뒤덮은 러브버그 이른바 사랑벌레와의 전쟁이 지금 시작된 것 같습니다. 어제 저희도 잠시전해드렸는데 이 러브버그의 확산세가 서울지역으로 지금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에서 시작된 이 러브버그의 출몰이요. 지금 주말을 지나면서요. 보시는 것처럼 서울 서대문구와 종로구 그리고 마포구까지, 서울 강북은 물론 남쪽으로도 점점 번지고 있습니다. 지금 한강 이남에 강서구, 양천구까지로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도 전해드렸듯이 이 러브버그는요. 독성이 있거나 질병을 옮기는 해충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피해가 아주 없는 건 또 아니라고 하네요.

서대문구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들 이틀 만에 열 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이 러브버그 때문에 주민들 불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런데 또 독특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가 되었습니다. 전문가는 이런 이야기도 하네요. 러브버그 사체 때문에 자동차 차량의 부식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들어보시죠. 자동차 부식까지 되는 줄은 이번에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만 이게 해충은 아니라고 하지만 보기도 안 좋고 상당히 많이 불편한 거 같아요. 언제 또 이 서울 중심부까지 올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이거 언제까지 이렇게 걱정을 해야 됩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근데 뭐 곤충학자나 전문가들은요. 그렇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요. (아, 그래요?) 왜냐하면 러브버그가 실제로 성충으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이 한 일주일밖에 안 된다고 그래요. (아, 그렇군요.) 네. 지금 장마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갑자기 애벌레에서 이제 부화를 하면서 이런 식으로 굉장히 개체 수가 많아진 측면은 있지만 그 기간이 예를 들어서 한 달이다 두 달이다 그러면 굉장히 불편하고 힘들 텐데 그런 건 아니라고 하고요. 그리고 조금 혐오감이나 이런 것들은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병을 옮기거나 그렇지 않다 그래요. 차에 조금 부식을 일으킨다고 이야기하는데 평상시에 벌레 조금 많으면 제 차에도 많이 붙거든요? 그러니까 세차를 하거나 이렇게 해야 되는 건데 지금 갑자기 개체 수가 늘어가지고 그런 점에 있어서 차에 조금 영향을 미칠 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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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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