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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 접대’ 수사 속도…‘대가 약속 여부’가 핵심
2022-07-05 12:09 사회

[앵커]
오늘 경찰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입니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조사에서 시간이 모자랐다며 추가 조사를 하는 건데요,

서울 구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정근 기자. 조사 시작됐나요?

[기자]
네, 경찰의 추가 접견 조사는 잠시 뒤 오후 1시 반부터 진행됩니다.

지난 30일에 이어 닷새 만에 2차 접견 조사를 벌이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있었던 1차 접견 조사 당시 시간적 제약으로 확인하지 못한 부분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오늘 조사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 측에서도 요청했다고도 밝혔습니다.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지난 2013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김 대표 측은 1차 조사에서 성접대 당시의 카드 내역과 일정표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대표와  이 대표가 만나게 된 경위와, 이 대표가 이른바 박근혜 시계를 가져다 준 사실을 진술했다고도 밝혔는데요,

오늘도 김 대표 측 변호인은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조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경찰은 오늘 야간까지 김 대표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틀 뒤엔 국민의힘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걸로 계획돼 있는데요.

이 대표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서, 오늘 추가 조사에 관심이 모아 지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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