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덤프트럭 타이어 ‘펑’…마주 오던 차 날벼락
[채널A] 2022-08-16 19:46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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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5톤 덤프트럭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마주오던 SUV를 덮쳤습니다.

아찔한 사고 순간 공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왕복 2차선 곡선도로를 돌며 달려오는 25톤 덤프트럭.

운전석 쪽으로 기울더니 '펑' 소리와 함께 하얀 연기가 솟구치고 중심을 잃고 옆으로 넘어집니다.

[현장음]
"악~~"

덤프트럭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SUV를 덮친 건 어제 오후 4시쯤.

뒷 바퀴가 터지면서 차는 왼쪽으로 전도됐고, 적재함에 실려있던 붉은색 흙이 우르르 쏟아졌습니다.

[목격자]
"무슨 꼭 폭탄 터지는 소리…, (덤프트럭 운전자를) 차에서 빼내는 데만 2시간 걸렸어요."

사고가 난 덤프트럭입니다. 주행 중 터져버린 뒷바퀴엔 이렇게 휠만 남아있고, 운전석은 처참하게 부서졌습니다.

20대 트럭 운전자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고, 50대 SUV 운전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서 관계자]
"트럭 운전자분은 운전대에 끼어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대퇴부 통증, 다발성 골절, 의식 장애도 있었다고 (합니다)."

트럭 운전자는 음주나 과적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찢어진 타이어 마모도는 조사를 해봐야하지만, 바로 옆 타이어는 2019년 생산 제품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회전하면서 핸들을 조작하면서 못 꺾고, 또 원인이 뭐냐 하면 타이어 펑크가 난 것도 문제가 있죠."

전문가들은 사고 영상 분석을 통해 과속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방성재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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