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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속어 논란 진실공방…“바이든” vs “날리면”
2022-09-23 12:4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9월 23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황순욱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둘러싸고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속어가 섞인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카메라에 잡힌 건데요. 비속어를 쓴 것 자체도 논란입니다. 그리고 그 비속어의 대상이 누구냐를 놓고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파장이 커지면서 대통령실이 적극적인 진화에 나섰는데요. 김은혜 홍보수석의 해명, 앞서 들으신 내용을 다시 한번 들어보시죠. 바로 이 발언입니다. 문제의 발언인데요. 국회에서 승인을 안 해주면 OOO 어떡하나. 지금 이 부분인데요. 지금 김은혜 홍보수석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다시 한번 들어봐 달라. ‘바이든’이라고 하지 않았고 ‘날리면’이라고 이야기를 했다는 겁니다. 궁금하시죠? 그래서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귀 쫑긋 세우시고 어떻게 들리는지. ‘바이든’으로 들리는지 ‘날리면’으로 들리는지. 저도 다시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자, PD님. 틀어주시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아까 그 부분에 들어갈 말. 바이든, 아니면 날리면. 이 두 가지 중에 어떤 말이냐에 따라서 비속어의 대상이 전혀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인데요. 대통령실도 한미 외교 갈등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겁니다. 자, 먼저 어떻게 들으셨어요? 먼저 여쭙겠습니다. ‘날리면’으로 들립니까, ‘바이든’으로 들렸습니까? 그것 먼저 대답해 주시죠.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처음에는, 어제 들었을 때 그때 저는 ‘바이든’으로 들었어요. (아, 그래요?)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언론 보도 나기를 바이든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렇게 해서 그 이야기를 듣고 들으니까 바이든 같더라고요. 그리고 또 밑에 자막이 있었잖아요. 사실은 너무 시끄러워서 잘 들리지가 않아서, 그게 무슨 소리지? 무슨 소리지? 앞에 부분도 잘 못 들었어요. 그런데 뒤에 이제 이렇게 쓰여 있으니까 ‘아, 저렇게 바이든이라고 이야기한 모양이구나.’라고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런데 이제 또 김은헤 수석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그다음에 가만히 들어보면 ‘그런가? 이게 잘못 들은 건가? 본인은 그렇게 이야기 안 한 건가?’ 그래서 사실 지금은 본인의 해명이 그러니까, 대통령실의 해명이 그러니까 안 믿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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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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