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미 은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마흔 살의 호날두.

여전히 그라운드에서 펄펄 날고 있죠.

20대 같은 신체 능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요.

장치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마흔 살에도 20대 같은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을 날리는 호날두.

최근 SNS에 자신의 몸을 찍어 올렸는데, 체지방률 7%대의 조각 같은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호날두의 건강관리 비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신체능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독특한 수면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90분씩 다섯 번 잠을 나눠서 자는 이른바 '다상수면법'입니다.

90분 수면 뒤 자정에 깨서 3시간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 자고 일어나는데, 부족한 잠은 세 번의 낮잠으로 보충합니다. 

데일리메일은 다상수면이 영유아의 수면 방식과 비슷하며 신체 회복력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호날두 / 알 나스르(지난 5월)]
"저에게 수면은 가장 중요한 수단입니다. 수면은 유일한 회복의 순간이죠."

아울러 호날두는 철저한 식단관리는 물론이고 새벽 사우나와 얼음 목욕으로 근육 피로도 풀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과학자들은 다상 수면이 특별한 이점이 없다는 견해도 밝히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석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