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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만 명 정보 유출’ 신한카드 조사 착수

2025-12-24 19:30 사회,경제

[앵커]
카드 가맹점주 19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한카드에 대해 전방위 조사가 이뤄집니다.

유출자 처벌은 물론, 회사차원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가맹점주 19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신한카드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신한카드 영업점에서 가맹점주들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을 카드모집인 등에게 불법 제공해 영업에 활용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받은 겁니다.

개보위는 이후 개인정보 유출 정황을 포착해, 지난 16일부터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도 신한카드에 대한 수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이미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는데, 이번 유출 사태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 소행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출에 관여한 내부 직원의 혐의점 수사와 처벌은 물론이고, 회사 차원의 관리·감독 소홀이나, 조직적인 묵인 또는 지시 정황이 있었는지도 확인할 걸로 보입니다.

금융 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신한카드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키로 하는 등, 신한카드를 향한 수사와 조사의 전방위 압박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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