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제 2014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성남시장에 재선을 도전하는 그 시점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의 이 이야기들이 그 즈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목소리입니다. 들어보시죠. 그런데 여기서 보시면 이런 것이죠. 왜 그러면 남욱에 위례 사업자의 사업권을 줬는데, 그러면 그게 과연 아무 대가 없이 갔을까? 이제 그게 아니라는 것이죠. 일단은 남욱 씨나 이렇게 통해서 4억 원이라는 돈이 마련이 되고 그게 정진상한테도 가고 종교 단체에도 뿌려졌다는 겁니다. 이건 검찰의 주장입니다. 이재명 시장의 당시 성남시장 재선 성공을 위해서, 그래서 이 이재명 시장의 재선 자금이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더군요, 정미경 의원님?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자, 지금 2013년도 말에 지금 있었던 위례 사업에요, 미리 사업자를 선정하면 그 대가를 무언가 요구했을 것 아니에요, 서로. 그러니까 그 대가가 지금 과연 무엇이었을까 보니까 이 영장 범죄사실에 조금 얼추 나와 있는 거예요. 그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시공사를 호반건설로 하는 겁니다. 그러면 미리 이 남욱 변호사가 대행업체를, 알고 있는 대행업체를 연결해 주는 거예요. 그래서 호반건설에게 요구합니다. 대행 수수료를 아주 많이 조금 선정해서 줘라. 그러면 결국은 이 대행업체한테는 뭐라고 하냐 하면 ‘원래 너희가 가져갈 몫은 떼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만들어서 우리에게 달라.’
결국 비자금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 돈이 지금 4억입니다. 결국 이 4억은 전달해서 이재명 당시 시장 쪽으로 흘러갔다. 예를 들면 정진상 실장이 그 돈 중에 5천만 원을 받은 흔적이 있다. 지금 이렇게 나와 있고, 나머지 돈은 종교단체에도 들어가고. 그러니까 그 당시 선거자금으로 쓰인 게 아니냐. 그러면서 아마 일정 부분은 사용처가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장 범죄사실이 나와 있으니까요. 이건 뇌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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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