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이런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황운하 민주당 의원이 ‘직업적 음모론자’ 발언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죠. 여기에 방송인 김어준 씨도 본격적으로 참전하고 나섰습니다. 잠깐 들어보시죠. 김어준 씨가 한동훈 장관이 자신을 겨냥해서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하니, 뭐라고 했습니까, 정확히?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글쎄요. 김유정 의원께서는, 이제 김어준 씨까지 진짜 참전을 했습니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글쎄요. 이제 이 답변이 나오게 된 경위를 보면 조수진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이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김어준 씨 관련한 질문이었는데 갑자기 황운하 의원까지를 포함해서, 두 사람을 싸잡아서 ‘직업적 음모론자들’이라고 답변을 해요, 한동훈 장관이. 그 말 듣고 좋아할 사람 있겠습니까? 그리고 그걸 누가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아마 국민의힘 의원들도 집권당이 아니고 또 본인의 지금 정권에서 나온 이런 장관이 아니라면 아마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 속으로 부글부글해도 참고 있는 의원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의원을 상대로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이건 한동훈 장관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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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