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여러 언론을 통해서 이 대표의 검찰 출석 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죠. 아까 정미경 전 최고께서는 민주당 내에서도 ‘이 대표님, 검찰청사에 나가서 조사는 받으십시오.’ 이런 목소리를 내는 인물들이 많다는 말씀을 주셨는데요. 이 대표, 이런 답을 내놨었죠? 이어서 한 번 듣고 가시죠. 검찰 출석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1월 첫째 주는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검찰에 답변을 했답니다. 그래서 지금 이제 검찰하고 이재명 대표 측이 조율하고 있는 것은 1월 10~12일 중에 출석 가능한 날을 이재명 대표 측에 물어봤다는 거예요, 검찰에서. 10일에서 12일 사이에 이 대표님 언제가 좋으세요? 한 날 정해서 나오시오. 그래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한 번 달력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시죠.
1월 이제 내년 1월, 다음 달이죠. 10일에서 12일 사이에 한 날을 정해라. 이걸 이제 검찰이 제안을 했는데 이재명 대표 측에서 아직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는 오히려 이재명 대표 측에서 저 10일에서 12일 사이 중에 하루가 아니라 어차피 받을 것 1월 첫째 주에 조금 빨리 나가자. 이런 이야기도 나온다는 거예요. 어차피 출석할 것 시간 끌 필요가 있겠느냐. 이런 이야기. 어차피 출석할 것이라면 시간 끌 필요 없다. 중요한 일정 등을 제외하면 가장 빠른 것이 다음 주. 그러니까 1월 첫째 주, 다음 주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거예요. 우리 김유정 의원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정말 다음 주에 전격적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 조금 있다고 보십니까?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한 해가 이제 끝나가는 마당에서도 이재명 대표가 가장 대한민국의 핫한 인물이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석을 안 한다고 하면 안 한다고 난리고, 나간다고 하면 언제 나올 것이냐고 그러고 날짜가 도대체 언제냐고 이야기하고. 어떤 답을 해도 계속해서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국민들 앞에서 당당하게 소환에 임하겠다고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날짜를 조율하고 조금 생각할 시간은 조금 주는 게 마땅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요. 그리고 어차피 나가기로 한 것이니까 1월 10일, 적어도 검찰이 제시한 10일에서 12일 사이가 마지노선 아니겠습니까? 다음 주에 당겨서 나갈 수도 있겠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아까 법률위원회 토론에서도 이야기했고, 또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도 이야기한 내용은 바로 그겁니다. 검찰의 수사가 과연 공정성과 형평성에 맞게 진행이 되고 있느냐에 대한 문제 제기인 것이고요.
또 아까 기자들 백브리핑 질문에서도 ‘언제 출두하실 겁니까.’ 물어보니까 ‘대통령 가족에 대한 수사는 언제 할 것인지 물어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이야기했잖아요? 바로 이제 그 지점이죠. 보도되었습니다만, 코바나컨텐츠의 대가성 후원 이런 관련해서는 무혐의로 종결된다. 이런 이야기가 지금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 이야기도 있고,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 한 번 안 하고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수사하겠다고 큰소리쳤던 윤석열 대통령, 과거 검찰총장 시절 떠올리게 되는 것이고요. 계속해서 법치 이야기하고 있는 한동훈 장관도 우리가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또 사람이 아니라 사건을 보고 수사하겠다는 이원석 검찰총장의 이야기도 떠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런 점에서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행태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는 것이고요, 당당하게 출두해서 검찰에 가서 소상히 밝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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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