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유동규 전 본부장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거기서 조금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많이 조금 쏟아냈는데요. 먼저 영상 하나 보시고 어떠한 내용들을 동아일보와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하나하나 짚어드리겠습니다. 영상 보시죠. 네, 유동규 전 본부장이 최근에 동아일보와 만났습니다.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만났다고 하네요. 거기서 동아일보 기자에게 유동규 전 본부장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이재명은 불리해도 진실만 말하는 사람이라 생각해. 그렇게 비겁한 사람인지는 이제야 알았다. 진실만 말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비겁한 사람일 줄이야. 이재명·김용·정진상, 거짓말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다.’ 굉장히 세게 이야기했네요, 정미경 의원님?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유동규 씨는 지금 이 대장동 사건을 통해서 보면요, 지켜야 할 게 별로 없는 사람이에요, 이제 보니까. 왜냐하면 돈을 본인이 많이 가지고 있지를 못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지금 현재 이재명 대표로부터 계속 지금 실망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지잖아요? 본인에 대한 것도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조금 특별한 관계였던 고인이 된 김문기 전 처장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모른다고 하고 그다음에 조문도 안 가고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이 되어버렸잖아요? 그런데 그걸 보고 이제 이 유동규 씨는 과거에 그들과 함께 있었던 때를 생각해 보면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착각하고 있었구나, 본인이.
그러면서 이제 와서 깨닫는 게 얼마나 많겠어요. 지나간 과정들이 왜 시나리오, 영화 보면 막 과거 회상하는 장면들이 막 나오잖아요? 아마 머릿속에 유동규 씨도 저는 그럴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와서 그 예를 들면 ‘달콤한 인생’의 그 대사를 읊잖아요. 저한테 왜 그러셨냐고. 그 이야기는 결국 무엇이냐 하면 배신감, 그다음에 ‘내가 속았구나. 내가 잘못 봤구나,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이런 표현을 저런 방식으로 하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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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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