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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위례 민간사업자, 정진상 지시로 5억 후원”
2023-01-05 12:37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3년 1월 5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전예현 시사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런 상황에서 사실 이제 이재명 대표는 성남FC 제3자 뇌물 혐의로 이제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아직 출석 일자는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아일보 보도 내용 좀 한 번 볼까요? 위례의 민간사업자들이 정진상의 지시로 5억 원을 성남FC에 후원했다. 이겁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이 최근에 검찰에서 ‘성남시 정책비서관이었던 정진상의 지시에 따라 위례신도시 사업자들에게 후원금을 좀 내라. 이렇게 전달을 했다. 윗선 지시라 내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

검찰은 ‘위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도 편의를 봐준 대가가 있는 것 아니야?’ 이렇게 의심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지금 성남FC는 두산, 네이버, 차병원 이런 금액들로 성남FC에 후원금을 준 게 검찰은 제3자 뇌물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는데 이제 여기서 플러스, 위례신도시 건도 무언가 제3자 뇌물 혐의에 이재명, 정진상 두 분이 얽혀있는 것 아닐까? 이렇게 조금 전선이 확대되었다는 것이죠. 전예현 평론가의 생각이 궁금한데요, 오늘 보도에 대한.

[전예현 시사평론가]
일단 오늘 보도 내용을 제가 조금 찾아보니까 지난 연말에도 언론에 비슷한 내용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실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그렇고요, 아마 유동규 씨의 진술 내용을 중심으로 지금 언론 보도가 나오는 것 같은데. 첫 번째로 유동규 씨의 진술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의문이 제기되는 조금 부분이 있고요. 두 번째로 기업들이라든가 사업자들이 FC에 후원금을 낸 것이 불법이냐. 그건 아니라고도 일단 검찰은 판단하고 보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다만 여기에 불법적인 대가가 있었느냐가 또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부분은 앞으로 차차 조금 봐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찰 수사에 대해서 야당과 야당 지지자들이 의심을 계속 가지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지금 법무부에서 검사 수 증원해달라는 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런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그 많은 검사들이 정말 해야 될 수사 안 하고 선거에서 진 야당 정치인이라든가 전 정부 관계자들을 수사하느라고 다른 걸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조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여론을 검찰과 조금 법무부도 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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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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