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9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내일 오전 10시 30분, 성남지청에 출석할 예정인 이재명 대표. 이 성남지청에 이 대표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 아닙니다. 2016년, 2018년에도 성남지청에서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의 이재명 대표의 모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깐 보고 가시죠. 이재명 대표가 이제 내일 검찰에 모습을 드러낼 텐데, 이재명 지지자들은 내일 성남지청 주변에서 무언가 시위, 이런 것들을 예고를 했습니다. 좌측에 보시면 ‘이재명 당 대표 검찰 소환’ 이렇게 하면서 ‘깃발 아래로 모이세요.’라는, 내일 아침 9시에 모이라는 포스터 보고 계시고요. 또 있습니까? 또 있군요. 모두 모이자. 힘을 모으자. 우리가 이재명이다. 여기는 성남지청 앞에 오전 9시 30분까지 모이자는 포스터를 보고 계십니다. 장현주 변호사님, 어떻습니까. 내일 성남지청에서는 이재명 지지자 그룹뿐만 아니라 보수 단체들도 또 집회를 예고해서 성남지청 앞이 하루 종일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일단 이재명 대표가 내일 10시 30분에 성남지청에, 일단 소환 일정에 출석을 하게 되는데요. 관련해서 많은 지지자들, 또 말씀 주신 것처럼 보수 단체,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또 지지하는 또 친명계 의원들이나 지도부까지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실 과거의 사례를 봤을 때도 꼭 이재명 대표가 아니라 조금 유력한 정치인들 같은 경우에 검찰의 포토라인에 설 경우에는 대부분 같이 함께 하는 동료 의원들이나 지지하시는 분들이 함께 가는 경우들을 많이 보거든요. (아, 지도부도 같이 가고.) 예, 그렇죠. 또는 같이 이제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옆에 배석을 해준다든지 이런 일들은 그동안 조금 있어왔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도 이제 지금은 심지어 어떻게 보면 유례없는 일입니다. 제1야당의 당수를 검찰이 소환 통보를 하고 그것에 응해서 출석을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더 많은 지지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은 됩니다.
다만 내일 이제 검찰 포토라인 앞에서, 그리고 지지자들을 놔두고 그 앞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지가 가장 조금 주목이 되는데요. 당연히 ‘야당 탄압이다. 그리고 검찰의 무리한 수사.’ 이 부분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이재명 대표가 언론에게 어떤 질문들, 특히 이제 본인의 수사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을 때 묵묵부답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들이 또 언론 보도에서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때 국민의힘에서는 또 그렇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무언가 수세에 몰리니까 자신이 대답도 못하고 무언가 조금 수세적으로 변하는 것 아니냐. 위축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왔었는데, 이재명 대표가 이제는 검찰에 당당히 조사에 임하기로 결심을 하면서 앞으로는 조금 메시지가 강한 메시지들이 나올 것으로 조금 예상이 됩니다. 특히 이제 내일부터 시작하는 그 소환 통보 일정에서도 분명히 정치적 메시지가 나올 것이고 그 이후에도,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강한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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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