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9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네,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 성남FC 의혹 건으로 출석해서 조사를 받아라. 이렇게 통보한지 약 보름 만에 이재명 대표 측과 검찰이 드디어 출석 일자에 합의를 해서 이재명 대표,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성남지청에 출석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검찰 소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것이죠? 이재명 대표의 지난달 26일의 목소리 그리고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목소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듣고 가시죠. 자, 민주당의 목소리까지 듣고 왔습니다. 이제 소환을 하루 앞둔 이재명 대표, 오늘 오전에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는데 여기에서 윤석열 정부를 ‘번데기 정권이다.’라고 또 이렇게 날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번데기 정권? 무슨 말일까요?
이 대표의 목소리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네, 번데기 정권이라고 했습니다. 뻔뻔하고 대책 없고 기가 막히다. 이런 이야기라고 하네요. 윤희석 대변인님, 지금 내일 이제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하는데 조금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이재명 대표, 당당하게 포토라인에 설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메시지도 낼 것이다. 그리고 내일 이재명 대표 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지도부들도 같이 간다고 하고 친명계 의원들도 대동을 한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표가 포토라인에서 야당 탄압 메시지를 낼 예정이라고 하는데 윤희석 대변인은 조금 어떻게 보시는지요?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네. 다 예상하시겠지만, 본인은 무고하다. 이 건과 본인은 관련이 없다. 이런 이야기하겠죠. 그리고 이것은 본인을 정치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정치 수사다. 야당 탄압이다. 그런 이야기하면서 정면돌파하겠다. 이런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주목해야 될 것은 야당 지도부가 전체가 다 출동한다. 이런 이야기인데, 이게 무슨 응원하고 힘 불어주고 그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거 수사 받으러 가는 것인데 이런 정치의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린다는 것이 참 그렇습니다. 이게 대법원 판결 끝나고 출소한 한명수 전 총리 같은 경우에도 출소할 때 보면 지지자들 대거 와서, 의원들도 막 모여서 백합을 주면서 거의 사법부 판단에 대해서 부인하는 듯한 그런 퍼포먼스를 하지 않았었습니까? (그랬었죠.) 똑같은 겁니다. 사법 시스템에 대해서 저항하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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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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