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3년 1월 9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네, 김의겸 의원의 근자감? 근거 없는 자신감의 근거는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한 번 따져보겠습니다. 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지난 1년을 돌아보는 2022 의정 보고 특집영상을 본인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꼽으면서 한동훈 장관과 전면전을 벌인 것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의겸TV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잠깐 보시죠. 자, 김의겸 의원은 지난해 가장 기억나는 장면은 청담동 술집 문제다. 한동훈 같은 답변 태도 보인 장관이 없었다. 모든 것을 적대적인 관계로 해석하고 받아들인다고 하면서 한동훈 장관을 향한 공격의 메시지도 잃지 않았는데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그런데 장현주 변호사님, 사실상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김의겸 의원이 사실상 완패를 한 것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사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이제 한동훈 장관이 제기한, 또 김의겸 의원을 상대로 한 형사상, 민사상 고발, 또 민사소송이 있거든요. 그 결과까지도 끝까지 봐야겠지만, 말씀 주신 것처럼 지금 상태로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자체는 가짜 뉴스인 것으로 대부분 판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무위원과 그리고 국회의원 간의 어떤 국회에서의 설전 자체가 게임 같은 게 아니기 때문에 누구 한 분의 승리와 패배다. 이렇게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고요. 결국 결과의 문제와 과정의 문제일 텐데,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그러니까 결과, 그래서 이 술자리,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거짓으로 판명이 나서 김의겸 의원이 패배했다는 부분도 보시겠지만, 결국 그 과정도 살펴보시거든요.
그 어떤 설전 과정에서 보였던 한동훈 장관의 태도 부분이라든지 소위 또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라든지, 또 국회의원, 국민께서 뽑아주신 국회의원을 상대로 해서 무엇을 걸 것이냐고 이제 적대적으로 발언하는 모습들. 그런 부분까지도 또 국민 여러분께서는 전체를 판단하실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이게 게임처럼 누군 이기고 누군 졌다는 평가보다는 두 분 모두 다 국민들의 어떤 눈높이에서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그 평가는 계속되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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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