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톡톡톡 입니다

1.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연료비 부담이 다른 가구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연료비로 지출한 금액은 월 평균 6만6950원이었는데, 이는 12.4% 늘어난 수치로 다른 가구보다 증가폭이 높았습니다.

서민들이 주로 쓰는 등유·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크게 뛰면서 소득이 낮은 가구의 지출이 특히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2. 국내 커피 및 음료점이 10만 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커피 및 음료점업 점포 수는 전년 말보다 17.4% 증가한 9만 9천개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이렇게 점포 수가 크게 늘면서 지난해 커피 수입액도 처음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3. 오는 4월부터는 전세 세입자가 별도 동의를 얻지 않아도 집주인의 국세 체납액을 열람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차 개시일까지 임대인의 동의 없이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는데,

열람을 희망할 경우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세무서에서 신청하면 되고, 전국 세무서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