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민형배, 尹 대통령 겨냥해 “몹쓸 장애물” 맹폭
2023-04-05 13:01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4월 5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김수경 한신대 교수,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민형배 의원, 무소속이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서 현재 무소속 신분에 있습니다. 지난번 검수완박법 통과 당시에 꼼수 탈당, 위장 탈당 논란을 빚었던 민형배 의원이 소셜미디어에 그제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굉장히 거친 단어를 쓰면서 올렸습니다. 보시죠. ‘화합을 향한 전진, 몹쓸 장애물이 가로막고 있다.’ 아마도 몹쓸 장애물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윤석열 대통령, 제주도민 상처에 소금을 뿌렸습니다.’ 4·3 추념식에 윤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겨냥하면서 윤 대통령을 몹쓸 장애물이다. ‘서문시장 환영 인파가 많다. 자랑하는 대통령실 발표를 보면서 개거품 물고 비판하는 북한 방송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있는 그대로 적었습니다. 저 ‘개’는 ‘ㅐ’라고 적었어요. ‘ㅔ’가 맞는 것 같은데. 장현주 변호사님, 민형배 의원의 저 소셜미디어 글 굉장히 거친 단어들이 등장합니다?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그렇습니다. 사실 여야 할 것 없이 정치권에서 진영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는 평가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치인들의 입에서도 거친 표현, 거친 발언들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국민들께서는 ‘참 어지럽다.’ 이런 생각을 하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민형배 의원이 하고자 하는 말의 취지는, 물론 이제 표현에는 조금 거친 표현이 들어가 있었지만, 결국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문시장도 방문하시고 그리고 대구에 가서 시구도 하셨지만, 4·3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으신 부분에 대한 비판을 조금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의 최고위원이신 김재원 최고위원도 ‘4·3이 격이 낮아서 그런 것 아니냐.’라는 또 망언, 실언까지 나온 상황이거든요. (바로 다음에 그 이야기할 거예요.) 그렇습니다. 지금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4·3 추념식에 대해서 과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는 굉장히 강조하셨던 부분이기도 하면서 그러나 또 막상 추념식이 열렸을 때는 직접 참석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또 국민들께서는 실망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부분을 야당의 한 의원으로서 에돌러 지적하는 모습이었다고 봐야 될 것 같고, 물론 이제 이야기를 하던 중에 거친 표현이 나온 부분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의 품격을 위해서 말들은 조금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