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사진=뉴스1)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간호법 등 쟁점법안을 강행 처리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당리당략으로 국민 분열을 서슴지 않는 민주당을 총선에서 꼭 심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8일)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간호법에 반대하는 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의료직역단체가 모인 보건복지의료연대 각 단체 대표자가 즉시 단식에 들어갔다. 총파업도 예고됐다"며 "이러면 의료대란과 보건위기가 불가피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어질 민주당의 입법폭주에 온몸으로 맞서겠다. 정상적인 법치주의를 뒤흔드는 특권만능주의를 저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이) 집권 시절 의사, 간호사를 갈라치기 하더니 법으로 의료계를 전체 두 동강 내고 있다"며 "입법폭주 유혹은 달콤할지 모르지만 감당해야 할 열매는 쓰디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일방적 처리로 밀어붙인 것에 대한 피해는 국민 몫으로 돌아가 민주당은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